디즈니랜드 헌티드 맨션 확장 프로젝트 한인 참여
내년부터 본격화하는 디즈니랜드의 인기 어트랙션 '헌티드 맨션' 확장 프로젝트에 한인 아티스트가 참여해 화제다. 클라라 류(사진) 디자이너는 기존에 있던 헌티드 맨션 놀이기구의 대기 줄 확장 및 주변 환경 디자인을 구현하는 역할을 담당했다. 그는 "헌티드 맨션의 테마에 맡게 각 귀신의 특징을 살려 야외 대기 줄의 주변 환경을 조성했다"며 "아이들이 상상하는 환상의 나라답게 무서움보다 화려하고 환상적인 마법을 나타내는 데에 초점을 뒀다"고 전했다. 류 디자이너는 이어 "이 프로젝트는 디즈니 입사 후 처음 하는 작업"이라며 "꿈의 직장인 디즈니에서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"이라고 덧붙였다. 이번 헌티드 맨션 확장 프로젝트는 대기 공간뿐만 아니라 식사 및 라이브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공원 같은 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내년 1월부터 공사가 시작된다. 한편 류 디자이너는 USC에서 미디어 연구 및 영화를 전공했으며 지난 6월 UCLA에서 영화미술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지난 7월에 디즈니 컨셉 아티스트로 입사했다. 김예진 기자 [email protected]컨셉아티스트 디즈니 디즈니 컨셉아티스트 컨셉아티스트 인터뷰 디즈니 입사